안녕하세요!! 2020년 2차 일반경찰에 합격하였습니다.

17년도 2월부터 공부시작하여 20년 2차까지 대략 4년만에 합격한 장수생입니다.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기전 원장님, 부원장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드리고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의 이번 2차 필기 점수와 체력점수가 약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공부방법이 다르기에 저의 필기시험, 체력시험 방법위주보다

제가 멘탈이 깨져서 경찰공부를 포기하고 다른진로로 갔을때 멘탈 극복계기 와 면접에서 많이 올라간 방법 등을 조금 더 참고 바랄게요 ^^

 

[공부패턴]

제가 렉스에서 공부하던 시기는 17년말~18년까지 렉스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공부 할 당시에 공부방법도 모르고 무작정 많이 앉아있고 몰아치면 금방합격하겠지라는 욕심으로 가득했고 사소한일에도 되게 예민해지고 시험당일엔 너무 긴장하여 실력발휘도 못하고 나오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저에게 욕심을 좀 버리고 여유를 갖고 공부하자 라고 말씀주셨는데 그 당시엔 그게 쉽게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금방지쳐서 슬럼프에 빠지기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서야 원장님 말씀을 깨닫고 여유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일찍일어나는 것은 기본으로 하되 너무 밤을 새거나 하지 않고 하루공부목표를 완전히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적당한시간에 취침하였으며, 운동을 매일 꾸준히 1시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오랫동안 페이스를 유지하며 공부를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렉스의 장점은 일찍일어나고 주변동료분들의 공부분위기 입니다. 한겨울에 6시에가서 원하는 자리를 맡기위해서 문 열기 20분전에 가서 동료분들과 줄서면서 일찍 공부에 참여야고, 렉스에 계신 동료분들이 정말 열심히 하셔서 저도 그 분위기에 휩쓸려 간 기억이 있습니다. 이 장점을 활용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맨탈 극복]

19년도 2차시험을 마치고 이제는 포기하자 라는 생각으로 철도직을 준비하면서 아르바이트를 약 5개월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직렬을 준비하면서도 경찰의 꿈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었고 당시 원장님 말씀과 현직동생이 월급명세서와 현직생활을 들려주며 재도전 권유를 받아 다시 시작하였고 20년 1차시험이 한번 연기가 되어 기회를 얻어 공부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19년 2차시험 전까지는 몰랐다가 재도전을 하면서 저의 조급함, 욕심 등을 내려 놓고 공부에 임하니 더욱더 공부가 잘됐으며 즐겁게 긴장없이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1.필기시험 (조정 304.4 – 약 1.3배수)

잘 본 점수가 아니기에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만 점수가 갑자기 올랐던때를 떠올려보면

1, 너무 인강에 의존하는것에서 벗어나 혼자 실제공부량을 늘렸을 때

2, 다양한 학원 모의고사를 접했을 때

3. 단권화 및 오답노트를 반복해서 보았을 때

4. 기출은 필수!

이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2.3 실천을 너무 늦게해서 장수생이 되었다고 생각해요ㅠ

 

 

저는 기본적으로 렉스에서 제공해주는 모의고사는 다 풀었는데요 !

정말 문제 질이 좋고 해설도 너무 잘되어 있구요 ~ (쌤들게 감사합니다 !)

해설인강 들을필요가 없고, 글로적혀있는 해설을 보며 정말 잘 아는문제의 해설은 스킵하는 등 해서 모의고사에 할당하는 시간을 확 줄이고 다른공부를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었습니다.

[한국사] 65

제가 이공계대학을 졸업하였고 진골과 성골이 뭐인지, 고려시대가 먼저인지 조선시대가 먼저인지 구별도 못했습니다.

저는 전한길 강사님 수업을 들었고 3.0과 필기노트를 무한 반복 하였습니다. 필기노트는 진짜 걸레가 될정도로 봤습니다.

기출이나 동형풀다가 자주틀리는 지문은 모두 필기노트에 옮겨놓고 계속 보았습니다.

고종훈 시즌 1,2,3 모의고사를 모두 풀었습니다.

렉스 한국사 모의고사도 꾸준히 풀었습니다.

한국사 역시 필기노트를 이용한 스터디를 렉스학원에서 많은 수험생이 하는데 이 또한 그룹원들이 일찍 합격하더라구요 !

추가적으로 저는 윌비스학원에서 제공하는 2단계, 3단계 동형을 모두 풀었습니다.

 

[영어]

이동기쌤 및 권혁민쌤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풀었습니다.

이동기쌤 3300 보카 하루 3part씩 꾸준히 암기하였습니다. (약5회독)

이동기쌤 100포인트 문법 (약5회독)

이동기쌤 기적의 특강 (시험직전 약 3회독)

윌비스 하승민쌤 2단계, 3단계 동형을 모두 풀었습니다.

영어는 제가 수능3등급을 맞고 토익 700정도 베이스가 있었는데 이 공무원시험이 꾸준하게 안하면 바로 확 내려간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2차때는 하프모의고사를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풀었고 시간재고 일주일에 한번씩 동형을 통하여 꼭 점검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형법]

김원욱쌤

기본>심화판례>원기총>1단계>2단계>3단계> 최신판례특강

모든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렉스스터디 모의고사 홈스터디를 신청하여 문제풀이를 계속 하였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형법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법에 있어서 시험직전에 볼 수 있는 단권화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ㅠㅠ 형법은 그렇게 공부하지 못하여 자신이 없었고 성적이 나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조금더 원장님과 부원장님께 상담받고 승진때는 잘 해보겠습니다 !

 

[형소법]

신광은쌤

기본> 심화>기출총정리>1단계>2단계>3단계>최신판례특강

모든커리 따라갔습니다.

렉스스터디 모의고사 홈스터디를 신청하여 문제풀이를 계속 

저는 기본서에 기출이나 동형에 나왔고 자주틀렸던 지문들을 모두 단권화하였습니다.

잘 본 성적은 아니지만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잘 나왔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경찰학]

기본>심화>기출>1단계>2단계>3단계

모든커리 따라갔습니다.

렉스스터디 모의고사 홈스터디를 신청하여 문제풀이를 계속 하였습니다.

기본서에 기출이나 동형에 나온 자주틀렸던 지문들을 모두 여기에 단권화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렉스실원분들께서는 저보다도 훨씬 고득점하여 합격하실 겁니다!

 

2. 자격증

산업안전기사(4점) 대학졸업후 취득

실용글쓰기 600 (2점)

자격증은 진짜 5점 만점 채워두시는것이 좋습니다 ! 나중에 환산 1점차가 정말 큽니다.

 

3.체력시험 ( 이후 0.8~0.9배수로 올랐습니다.) -아이언짐에서 운동하였습니다.

악력: 53.3 -6점

100m: 14.0 -8점

1000m: 3분 35초 -10점

팔굽: 39개-6점

윗몸: 52개-8점

총점: 38점

 

제 목표 체력점수는 43점인데 역시 아쉽게 생각합니다 ㅠㅠ

운동을 좋아하고 꾸준히 하였는데 긴장이 되어서 실전에서 실수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악력>은 정말 늘지 않는 종목이기에 공부하면서도 악력기로 꾸준히 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100m달리기>는 그냥 뛰면되겠지라는생각에 연습한번도 안하다가 시험임박하여 갑자기하니 허벅지에 통증이 올라오고 성적도 안나와서 고초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아는 육상코치님께서 개인지도 및 통증대처방법을 2주간 속성으로 받고.. 겨우 8점으로 선방한 기억이 납니다.

보통 저는 헬스장가면 웨이트, 팔굽, 윗몸을 많이하지 100m ,1000m 는 신경을 잘 안썼습니다만 이번 체력시험때 이 두종목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팔굽><윗몸>은 다들 꾸준히 하시고 계시기에 다른말은 필요 없다 생각이 됩니다만

제가 키가 있어서 그런지 팔굽할때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 그런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부분에 대해서 긴장하지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실전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4. 면접 ( 확 올라갔습니다.)

저는 문정역에 있는 원더스피치라는 곳에 다녔습니다.

대형학원은 아니지만 중형크기학원이라서 소수그룹원들을 짜주고 원장님께서 한명한명 정성껏 캐어및 첨삭을 해주십니다.

진짜 농담아니고 처음에 저에게 쉬운질문을 하여도 대답도 못할 정도로 더듬고 말 못하였고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80kg에서 74kg으로 체중이 엄청 줄었습니다.

면접스터디원분들이 저에대한 문제점조언해주시고, 원더스피치학원내에 다른조와 면접배틀을 통해서

나의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 실전모의면접을 통해서 어떤 긴장감 부분을 조금더 다뤄보니

실전에서는 덜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배운 가장 중요한점은 계속 모르는사람을 만나 스피치를 해보는부분입니다. 그리고 진솔함 간절함

혼자 책만봐서는 실전면접에서 말이 꼬이고 기계적인답변만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더라구요 !

또한 원장님께서 어떤 개인별로 이야기 꾸러미를 여러개만들어서 이것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신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 개별면접, 집단면접을 공감도 잘하고 자신감있게 본후 저는 합격할 것 같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렉스원장님께서 경찰관련소식 기사를 올려주시는것을 매일 정독했습니다.)

저는 면접스터디를 1개만하였고 면접스터디원들이 모두 먼 곳에 살았기 때문에

학원수업이 있었던 주3회 스터디 4시간씩 더 추가 해서 조금더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신부분의 복습에 집중하였습니다.

쉬는날에는 원장님께서 내주신 과제와 스터디원들과 진행한 과제를 이행하였습니다.

매일스터디하는것이 좋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부분은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언급을 삼가겠습니다.

 

 

체력 및 면접을 준비하면서 너무 이기적으로 내 공부만 하자라는 생각보다는 주변분들도 도와주면서 챙기면서

으쌰으쌰 하자 라는생각으로 임하니 더욱더 잘 된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화이팅스피릿! 

원장님 부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