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미지

신박사와함께

70기 합격수기 유정민(일반 여)

안녕하십니까. 70기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최종합격한 유정민입니다.

1. 수험기간

 저는 2016년 5월 경부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작년에 69기 경찰간부후보생시험에서 최종불합격을 하였고, 올해 70기로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작년에 사실 저는 필기성적과 체력까지는 무난하게 점수를 받았지만, 마지막 면접에서 최종불합격하였습니다. 69기 때  필기성적은 한국사 92.5/형법 95/행정학 97.5/경찰학 87.5/주관식 형사소송법 84/주관식 민법총칙 72점(총점;528.5점), 체력 44점을 받았지만 면접을 안일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면접점수에서 등수가 뒤집혀서 최종에서 불합격하였습니다.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완전히 다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입니다. 끝까지 필기, 체력, 면접까지 최선을 다해서 71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꼭 최종합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방황기간

 사실 저는 최종불합격을 하고 방황기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2020년 1월 내내 방황을 하고 1월 중순에 렉스원장님께 따로 연락을 드렸더니 원장님께서 간단한 식사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원장님께서 저한테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씀을 해주시고 정신이 번쩍들어서 1 월 말에 일단 바로 신림에 입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림에 와서도 공부가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일단 2월부터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고자 헬스장을 등록하였습니다. 2월,3월,4월,5월이 지나도 공부가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고 계속 생활패턴도 악순환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70기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일정이 공지가 뜨고 5월말부터는 조금씩 정신을 차려서 공부에 집중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다시 재도전하면서 공인인증영어와 가산점을 다시 취득해야해서 경간공부와 지텔프와 토익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시험 100일 전에 가산점을 다 채웠고, 100일 전부터 경찰간부시험공부에만 올인해서 제대로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3. 공부비법

   공부를 하는 데에는 방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찰간부후보생시험의 경우에는 거의 기출에서 많이 출제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문제를 무식하게 많이 푸는 사람”이 이기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법- 신호진 1000제(2018년 판, 2020년 판), 렉스 임진복 부원장님 형법 모의고사, 김대 환 기출문제, 원기총, 송헌철 p사 모의고사, 마지막정리 렉스 ox문제 두 권, 김 종욱 형법 실전모의고사

  한국사- 전한길 필기노트, 고종훈 모의고사 4권, 전한길 기출 3.0, 원유철 p사 3순환 문제 폭격기, 해동한국사 기출정해 3권

  행정학- 김중규 선행정학 기본서, 선행정학 기출문제, 김중규 올패스 모의고사 4권, 렉스 이정훈 샘 순환 별 모의고사, p사 장재호 샘 행정학 모의고사 3순환, 신용한 5개년 시행처별 기출문제집

  경찰학- 장정훈 경찰학 기본서, 장정훈 예상 적중 문제풀이, p사 장정훈 3순환 모의 고사, 실무종합 2회독

 

➀ 형법 (판결요지를 정독하라)

 형법문제의 대부분은 판례입니다. 하지만 제가 문제를 많이 풀면서 느낀 점은 여러 번 출제되었던 판례의 문구가 그대로 출제되지 않고, 출제되었던 판례문구가 약간 변경되거나 판례요지로 출제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키워드 위주로 공부하시기 보다는 판례요지를 정독하시고, 판례번호가 같은 판례요지들은 한꺼 번에 같이 정리를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공부하시다가 분명히 비슷한 판례 내용인 것 같은데, 어떤 판례는 무죄가 되고 어떤 판례는 유죄가 되는 판례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런 판례들은 따로 오답정리를 같이 해주시면 확실히 기억에 오래남습니다! 회독의 경우, 저는 신호진 박사님 2018년 판 1000제는 4회독, 2020년 1000제는 2회독을 하였습니다. 원기총 2회독, p사 모의고사는 아침에 시험형식으로 시간 재서 풀었습니다. 오답노트의 경우 저는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아서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진 않고, 헷갈리는 판례들은 모두 지퍼백에 오려서 모아놨고, 헷갈리는 판례들은 같이 테이프로 연달아 붙쳐서 정리를 했습니다. 틀린 판례는 그 다음번에도 또 틀리는 것 같아서 따로 오린 판례만 계속 수시로 봤습니다. 마지막 시험 2주가 남았을 때에는 렉스 학원 측에서 나누어주시는 ox문제 두권을 이틀 잡고 모두 정리를 하였고, 시험 마지막에 한 번 더 봤습니다. 형법의 경우, 부원장님께서 정말 이해가 쉽게 설명을 잘 해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해가 조금이라도 되지 않을 때마다 계속 부원장님께 찾아가서 질문을 많이 했고, 정리를 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➁한국사 (기출만이라도 제대로 하자)

저는 한국사 과목이 객관식 4과목 중에 가장 발목을 잡는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한길 3.0기출문제와 신영식 해동한국사 2200제 기출정해 합쳐서 10번은 넘게 회독이였습니다. 전한길 3.0기출문제는 5일 잡고 회독을 하였고, 신영식 해동한국사는 7일 잡고 무한 반복 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공부할 동안에는 원유철 p사 문제폭격기 3순환을 하루에 120문제씩 잡아서 모두 풀었습니다. 한국사 시험문제에 나오는 사료들 대부분이 기출 사료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완전히 정복하셔야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떤 사료가 나오더라도 사료를 해석해내는 감이 생깁니다. 또한 한국사의 경우 개인적으로 기본서를 경제사, 문화사, 정치사, 사회사 별로 회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 경제사 부분이 취약해서 고려시대의 전시과와 조선시대의 과전법이 나오는 문제는 자주 틀리다보니 문제를 접근하기도 전에 겁이났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읽고 외우고 포스트잇에 따로 써서 계속 수시로 쳐다봤더니, 그 이후로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의외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에서도 출제가 되고 있으니 전한길 필기노트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노란색 글씨나 여백에 따로 쓰여진 내용까지도 모두 암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종훈 시즌별 모의고사는 색깔별로 모두 사서 책등을 모두 자르고 4권을 한 권으로 다시 제본을 했고, 여분으로 2부씩 전체 복사해서 하루에 7회씩 풀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기본서 회독보다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➂행정학 (기출 정독 필수 과목)

 행정학은 정말 기출에서만 문제가 재구성되서 나오기 때문에 한국사보다 기출정독이 더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학이 사실 기출만 제대로 완벽하게 되어있다면 객관식 4과목 중에 가장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행정학이 많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기출을 조금만 더 정독하시면 분명히 고득점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행정학 기출을 공부하면서 김중규샘의 선행정학 기출문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기출된 문제 이외에도 더 넓게 많은 걸 알려주셔서 기출문제의 변형을 다방면으로 접해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김중규 올패스 문제집도 3권을 사서 책등을 모두 자른 다음에 한 권으로 묶어서 5회씩 계속해서 풀어나갔습니다. 모의고사의 경우, 전과목 2-3회독씩 하였습니다. 또한 행정학의 기본서는 총 7단원인데 재무행정과 환류통제단원을 1일로 잡아서 7일 안으로 회독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정독하였습니다. 렉스 이정훈 샘께서 순환 별 모의고사문제는 꼭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이 가장 최근 기출문제로 재구성해주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기출문제를 한 번에 풀어보는 스킬이 생기게 되고, 저의 현재 실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같은 문제이지만 여러 번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구성 배열이 문제집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문제라도 다른 문제로 느껴지기 때문에 틀리는 거 같았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오든 익숙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➃경찰학 (꼼꼼함!!)

 경찰학개론의 경우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찰학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목이였습니다. 기출이나 모의고사에서 틀리게 나온 용어나 숫자의 경우 빨간색 볼펜과 핑크색 형광펜으로 기본서에 모두 다 옮겨 적어놨고, 그것만 계속해서 봤습니다. 또한 외워지지 않는 숫자나 할수있다vs해야한다 의 경우는 포스트잇에 적어서 짜투리시간을 이용해서 반복해서 쳐다봤습니다. 경찰학은 기본서를 정독하기 보다는 얕게 빠르게 2회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휘발성이 큰 과목이다보니 정독을 하기보다는 얕게 2번 돌리는 게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는 총론2일 각론4일 해서 총 6일 안으로 1회독을 했고, 시험 직전에는 3일 잡고 회독을 하였습니다. 경찰학 장정훈 샘 3순환 단권화 노트를 시험직전에 7번 회독해서 총 10번 넘게 기본서를 회독하였습니다. 실무종합은 2번 정도 풀고, 기출문제는 따로 풀지 않고, 장정훈샘 모의고사랑 예상 적중문제를 계속해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➄주관식(형사소송법,민법총칙)

 작년에는 주관식 스터디를 했지만 올해는 주관식을 혼자 공부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나태해질까봐 걱정이 되서 계획을 철저하게 잘 세우면서 단문과 사례를 공부하였습니다. 5개를 암기하고 그 중에 단문 2개씩 계속 썼고, 사례도 7개에서 10개씩 잡아서 빨리 회독을 할 수 있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단문같은 경우에는 계속 외우던 대로 쓰면서 암기를 했고, 사례는 작년판과 올해판을 모두 모아서 전부 공부하였습니다. 중복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중복되는 부분을 빼도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만의 민법과 형사소송법 사례집만해도 총 6권이였고, 모두 다 3번 씩 회독을 하였고 시험직전에는 1회독, 총 4~5회독을 하였습니다. 주관식은 개인적으로 여러선생님의 사례집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문의 경우 박기현 샘의 단문책을 기본으로 하였고, 윤동환 샘 단문집에 있는 판례들까지 모두 암기하였습니다. 형사소송법사례의 경우에도 신광은 샘 책을 기본을 하였고, 추가 사례로 김복규 샘이 다뤄주시는 사례를 추가해서 모두 공부하였습니다.

4. 체력

 체력도 경찰간부 시험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고 만점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체력1점이 필기6점이기 때문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여자의 경우, 팔굽혀펴기가 무릎 뗀 정자세로 바뀌었지만 하루에 한 개씩 늘린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습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왕복오래달리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 조금씩이라도 야외에 가셔서 뛰어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감이생깁니다! 악력같은 경우에는 잘 늘지 않아서 평상시에 데드리프트와 같이 본인에게 맡는 악력운동을 꾸준히 해주시고, 힘도 중요하지만 파지법을 잘 터득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파지를 터득을 잘 못해서 이번에 악력점수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ㅠ.. 50미터 달리기의 경우에 하체근력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100미터 달리기 7점이 나왔지만, 올해는 하체운동에 신경을 써서 운동을 했고, 체력장에서 9점을 받았습니다. (체력 43점)

4. 짜투리 시간 활용, 포스트잇 활용

 저는 공부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계속해서 틀리는 내용은 모두 포스트잇에 적어서 원룸 화장실에 붙치고 계속해서 수시로 암기를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가만히 책상에 앉아서 공부한 내용보다 짜투리 시간에 암기한 내용이 더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화장실에 붙친 포스트잇이 다외워졌다고 해서 버리지 마시고 형법오답종이랑 같이 지퍼백에 넣어두시고 시험직전까지 계속 보시면 시험 때 절대 틀리지 않습니다! 방황기간이 길어지고 공부를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게 한다고 느껴져서 12시까지 렉스에서 공부를 하고 근처 스터디까페에 가서 1시간 씩 공부를 더 하고 갔습니다. 너무 지칠 수 있는 시간이라 20문제 씩 4과목을 1시간 잡고 끝까지 긴장하면서 문제를 풀었고 집가서 오답정리 하고 새벽 2시에 잠들었습니다.

5. 시간 체크 셀프 모의고사

 저는 시험 100일 전부터 아침 9시 30분이 되면 시간을 재고 객관식 4과목을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해오던 것이지만 사실 아침에 시간재고 실전처럼 하루에 160문제씩 푸는 게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160문제를 x6일만 잡아도 거의 900문제이고 한 달치 쌓이면 어마어마한 양의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최대한 견뎌내며 시험 직전까지 모의고사를 풀면서 계속 실전감각을 익혀나갔습니다. 일요일의 경우에는 격주로 풀었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반드시 풀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6. 끝으로 경찰간부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은 정말 모두 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정말 다 열심히 하시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거 보다 더 많이 해야만 이기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기본서 1회독을 할 때 나는 2회독을 하고, 남들이 문제집 한권을 풀 때 문제집 세권을 한 권으로 묶어서 지독하게 풀어야만 이 시험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렉스는 제가 최종합격하는데 옆에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최종불합격하고 낮아진 자존감도 많이 올려주셨습니다. 매년 합격자가 많이 배출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렉스는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의 학원이라 다른 학원들과는 다르게 선생님들과 원장님께서 가족처럼 편하게 잘 대해주십니다. 슬럼프거나 힘들 때 상담해 달라고 내려가면 상담도 정말 잘 해주시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이해가 쉽게 잘 설명을 해주셔서 꼭 내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렉스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목록
  2. 추천하기
  • 고객센터 02-883-8035~6
  • |
  • FAX 02-887-2364
  • |
  • 운영시간 오전9시~ 오후 6시(주말, 공휴일 제외)
  • |
  • 주소 서울 관악구 호암로24길 23, 1층
  • |
  • 사업자등록번호 119-90-58957
  • |
  • 통신판매업신고 신 제 18-01423호
  • |
  • 업체명 신호진형사법교실
  • |
  • 대표이사 신호창
  • |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개인정보담당자 sekaiyahoo@gmail.com
  • 계좌번호 : 우리은행 821-244217-02-002 (예금주명 신호창)
  • 빠른 입금확인을 원하시는 경우 010-7300-4589 번호로 문자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COPYRIGHT 2021 shinhojin.com ALL RIGHTS RESERVED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