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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사와함께

71기 경찰간부후보생 일반전형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71기 경찰간부후보시험에 합격한 최이량입니다. 저는 신림에서 4년, 마지막 해에는 고향에서 공부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긴 시간동안 공부했지만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활패턴

아침잠이 없는 편이라 신림에 있을때는 6시, 7시정도면 출석해서 10시간에서 12시간 채우고자 노력했습니다. 

물론 3일정도 열심히하고 하루 놀고 그랬습니다. 작심삼일을 일주일에 두번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3년차때까지는 체력이 따라줬는데 3년 넘어가니 체력이라기보다 마음에 힘(?)이 없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열심히 했던 해에 스터디플래너 꺼내서 그때의 저와 싸우자는 마음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집에서 했던 마지막해는 독서실도 가지 않고 제 방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경쟁자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방황했는데, 열품타 캠스터디로 신림에 있는 친구와 맞춰서 공부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방법

공부에는 방법을 불문하고 마이너스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앞선 수험생분들께서 너무나도 좋은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셨기 때문에 저는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저는 홈스터디때는 특히 그러했고, 실원에서 공부할때도 모의고사는 꼬박꼬박 풀었기 때문에 모의고사 덕을 많이 봤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꿀템으로 기화펜!! 강추드립니다. 

참고로 5월부터는 객관식 주된과목2개 40문제씩, 서브2과목 20문제씩 매일 모의고사 풀고, 풀이까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형법(97.5) 핵심1000제, 김원욱 기본서+인강

형법은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는 과목입니다. 모의고사 풀고, 핵심1000제에 단권화 하고 하루에 80~100페이지씩 봤습니다. 또 비슷한 키워드가 있거나 비교판례 있으면 스스로 책에 각주달고 여기저기 펄럭거리면서 눈도장 많이 찍었습니다.

 

-한국사(90) 전한길 필노

여러 선생님들의 모의고사, 한능검 다 풀고 부족한부분은 필노에 채웠습니다. 빵꾸노트 적극 활용했던 것이 많이 도움됐습니다.

 

-행정학(95) 김중규 필노, 김중규 기출

객관식에 늘 한두문제 차이로 불합격했었는데 저에게 행정학이 특히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행정학은 상대적인 개념이 많고 사회문화 과목처럼 공부할수록 성적 안나온다는 생각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출 계속 돌리다 보니 늘 비슷한 곳에서 출제됨을 알았고 실제 시험에서도 그랬습니다. 혹 시험앞두고 모의고사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출제되거나 다른 국가직 시험에서 모르는부분이 출제되었더라도 아는 것만 가져가자는 생각으로 눈도장만 찍고 다 버렸습니다. 

 

-경찰학(77.5) 장정훈&오현웅쌤 2순환

로버트 필경...

그래도 오현웅쌤, 안종우쌤, 렉스모고, 프라임3순환, 등등 괜찮을 것 같은 모의고사 많이 풀고 2순환 핵심노트에 스스로 내용 지우고 빈칸채우기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모르는 문제 넘어가다보니 시간이 많이남아서 행정학을 세번 풀었습니다. 어차피 내가 처음보는건 다른 수험생들도 처음 본다고 생각하고 시간낭비 하지 않았던 것이 옳은 선택 같습니다. 행정학과 경찰학 아는 문제에서 실수를 줄이고 쿨하게 찍는 결단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력

집에서 체력준비를 안한걸 많이 후회했습니다. 필기 발표나고 거의 2주만에 체력을 만들어야해서 침 맞으면서 운동했습니다. 

필기 컷으로 합격해도 체력이 높으면 고환산자 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악력6점, 팔굽8점, 윗몸7점, 50미터7점, 왕오달9점으로 총 37점 맞았습니다. 동방짐 체력맛집 여훈쌤께서 자세 봐주시니 연습할때는 팔굽19개 찍고 시험장들어갔는데, 27개 찍고 나왔습니다. 저처럼 후회하시지 마시고 부디 체력준비 꾸준히 하셔서 고환산자 되시길 바라요

 

면접

필기시험에 목메다가 필기 산을 넘으니 더 큰 산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면접은 당일에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스피치학원과 스터디를 병행했고, 좋은 스터디원들을 만나 스터디에서 시사주제를 직접 조사했던게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시험 전날부터 천심 한병씩 먹고 들어가서 당일에는 오히려 긴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은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드릴 수 있는 팁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시험 당일에 자신감을 가지려면 그전까지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도 스스로에게 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

수험생활을 되돌아보니 공부는 오히려 2, 3년차에 많이 한 것 같은데 오히려 약간 놓다시피 한 해에 합격하게 되어 기분이 묘합니다. 과정은 제가 통제할 수 있지만 결과는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저도 시험 50일, 30일 앞두고는 내가 할 수 있을까, 한길만 팠는데 무덤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고, 그럴때마다 합격수기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힘들때 합격수기를 읽으실 수험생분들께 다 같은생각 하고 있을 거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는 것만 다 맞추시고 모르는건 최대한 소거해서 찍으시면 능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슬럼프는 책상에 다시 앉으면 끝납니다. 

아직 합격문자가 오지 않아서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제가 진짜 합격한게 맞나 확인하곤 합니다. 당락은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하고, 갈고닦으신 실력 시험 당일에 잘 발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자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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