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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진 박사 Home > > 신호진 박사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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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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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 1학년 때였다.
녀석이 저녁에 "아빠, 우리 집 가훈은 뭐예요?" 하는 것이었다.
선생님이 내 준 숙제가 자기집 가훈을 알아와서 발표하는 것이란다.

"가훈" 같은 것 별로 생각 안하고 지내왔는데 갑자기 불쑥 물어보니 좀 당황스러웠다.
"그런 거 없다"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화만사성", "성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뭐 이런 것 하자니 너무 진부했다.

잠시 생각하다가 "우리집 가훈은 '하나 더'야"라고 했다.
녀석이 무슨 말인지 몰라 의아한 표정을 짓길래,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음...선생님이 유리창을 하나만 닦아라고 하시면, 하나만 닦지 말고 하나 더 닦고,
엄마가 1시간 책 읽으라고 하시면, 1시간만 읽지 말고 2시간을 읽는 것이 '하나 더'야"

즉흥적으로 입에서 나온 말이지만,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남들에게 인정을 받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들 하는 정도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어디에서나, 어떤 일을 하든지간에 남들보다 더한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친구가 이사하는 날 와서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그 전날 가서 짐 싸는 것부터 도와주라!
여자친구가 장미꽃 한 송이를 받기 원한다면, 100송이를 다발로 들고 가라!

이러한 원칙은 시험공부에서도 통할 것이다.
남들 하는 만큼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남들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할 정도로 하라!

어떤 합격자의 합격수기에서 읽은 말이 기억난다.
합격하기 위한 공부의 수준은... ?
"해도 너무했다고 할 정도"이다.

맞는 말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앞으로 합격기에 "솔직히 말씀드려서 공부를 너무 깊고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쓰기를 바란다.
이것이 바로 합격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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