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는 Post Doctor라는 과정이 있다.
우리말로는 "박사 후 과정"이라고 표현하고,
영문으로는 줄여서 "포닥(po-doc)라고도 한다.

박사학위를 받았다면 대학교의 공식적인 교육과정은 모두 거친 것이므로 더 이상 대학에서 배울 것은 없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지만, 학위를 받은 후에도 자기의 전공분야를 더욱 깊이 연구하고, 학자로서의 학문적 소양과 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박사(Doctor) 후(Post) 과정"을 밟는 젊은 학자들이 많이 있다. 

지금 "Lex Study"라는 과정이 개설되어 10월 1일부터 개원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이 "Lex(법) Study(공부, 연구)"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인데,
이 과정은 나름대로 어느 학원(Academy)에서든지 기본적인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그 이후(Post)에 엄격한 생활관리 아래에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학습 시스템이다.

즉, 학원수강 후의 집중적인 심화학습과정으로서 위의 Post Doctor에 비유될 수 있는 Post Academy 과정이다.

"Lex Study"에서는 강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장소에서 스스로 학습한다는 점에서는 독서실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Lex Study" 단순히 공부장소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진도가 정해지고 그 범위에 대해서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다. 
그냥 막연하게 책을 읽는 것보다는 시험을 치른다는 부담하에 책을 읽을 경우에 그 집중력과 이해력, 그리고 암기력은 놀라울 정도로 높아지게 된다.

또한 문제를 풀어보아야만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정확하게 알게 되고, 그 취약한 부분에 에너지와 시간을 집중하여 경제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Lex Study"는 바로 이 점에서 단기간의 반복적인 모의고사과정을 통하여 집중적인 실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학습방법이 매우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혼자서 그 과정을 해 나아간다는 것은 정말로 쉽지가 않다. 
우선 의지력이 약해질 때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되고, 또한 언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방법에 대해서 끊임 없이 회의하고 방황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Lex Study"에서는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동료들과 함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약해질 경우에 서로 끌고 밀고 나아갈 수 있으며, 또한 국가고시 최고의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다수의 Staff들이 언제나 학생들과 대화하고 상담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맞춤형 합격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일차로 학원강의를 수강한 후 학습의 진로나 방법을 몰라서 방황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Lex Study"에 동참해서 함께 기쁜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